키움증권 "CJ제일제당, 돼지열병에 실적 부진…목표가↓"

박해린 기자

입력 2019-10-01 09:05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할 전망"이라며 "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영향으로 라이신과 트립토판 시황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돈육 가격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적자가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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