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멤버 캡(C.A.P, 본명 방민수)이 개인전으로 대중을 만난다.
1일 갤러리K 측은 “캡이 오는 12일부터 서초구 갤러리K에서 개인전 ‘그림을 읽다’를 개최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캡 역시 갤러리K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가 취미였고, 평소 미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표현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미술시장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특히 캡은 ‘그림을 읽다’를 통해 그동안 가수 활동 시간외에 틈틈이 준비했던 미술작품을 공개, 화가 방민수로 변신한다.
이번 캡의 개인전을 주최하는 갤러리K는 침체되어 있는 미술시장에 예술과 경제의 합성어인 ‘아트노믹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작가들에겐 아티스트로서 작품 활동에만 전념 할 수 있게 하는 등 미술시장의 활성 촉진 그리고 대중화를 위해 미술계의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를 도입해 미술작가는 물론 미술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캡의 ‘그림을 읽다’는 10월 12일부터 24일까지 갤러리K에서 열린다.
그룹 활동과 함께 솔로 앨범 ‘For’(포), ‘수우퍼’, ‘쎄쎄쎄’, ‘92’, ‘하늘에’를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대중에 선보였던 캡이 속한 틴탑은 10월 25일부터 ‘PARTY TO.N9NE in US’(파티 투나인 인 유에스)를 개최, 미주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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