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배우 옹성우가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에 캐스팅됐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이 영화는 학창 시절 자기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염정아 분)과 어쩔 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JTBC 드라마 `열여덞의 순간`에서 섬세한 연기로 호평받은 옹성우는 세연의 학창 시절 다정한 첫사랑 정우역을 맡아 스크린에 처음 도전한다.
남녀 주인공에는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드라마 `SKY캐슬`의 염정아가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번 달 촬영에 들어간다.
각본은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썼으며, `택시운전사` `말모이`를 선보인 더 램프가 제작을 맡았다.
옹성우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 확정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