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와 장혜진이 전국투어를 뜨거운 환호 속에 성료했다.
바이브(윤민수, 류재현)와 장혜진은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에 이어 지난달 29일 부산을 끝으로 `2019 바이브X장혜진 THE CONCERT 두 남자 그 여자`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자타공인 국가대표 최고 보컬리스트들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오프닝 곡으로 바이브와 장혜진의 대표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바이브는 `오래오래`, `가을 타나봐`, `사진을 보다가`, `미친거니`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열창하며 관객들의 떼창을 소환했다.
장혜진 또한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키작은 하늘`, `내게로` 등 가을과 안성맞춤인 발라드 넘버로 감성 가득한 시간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바이브와 장혜진은 `미워도 다시 한 번`, `술이야` 등 콜라보 곡을 새롭게 꾸며내며 환상적인 케미를 이뤄냈고, 감동과 웃음이 공존하는 공연을 완성했다. 여기에 부산 공연에서는 특별히 바이브의 `해운대`를 선곡해 관객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이어 바이브와 장혜진은 엔딩곡으로 최근 13년 만에 재회해 차트 올킬을 기록한 `술이 문제야`를 선곡해 또 한 번 관객들의 떼창을 이어갔고, 앙코르 곡으로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를 열창하며 환성적인 하모니를 들려줬다.
바이브와 장혜진은 최강 조합이 보여주는 시너지를 이번 `2019 바이브X장혜진 THE CONCERT 두 남자 그 여자` 전국 투어를 통해 증명해냈으며, 레전드 명품 공연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한편, `2019 바이브X장혜진 THE CONCERT 두 남자 그 여자`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이브는 오는 11월 컴백을 목표로 쉴 틈 없이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어느 때보다 열일 행보를 보이며 새로운 전성기를 연 바이브가 과연 어떤 음악으로 연말 대미를 장식할지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