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자신 주최 '암 치료와 예방 최전선' 세미나 열려

입력 2019-10-02 13:26  



일본 여성자신 주간잡지 출판사 주최로 `암 치료와 예방 최전선`이란 주제로 암치료 세미나가 지난달 28일 열렸다.

세미나 발표자인 도쿄종양내과 아베 히로유키 박사는 "암의 예방법으로 정기검사, 금연, 식이요법, 바이러스감염 예방백신, 면역력 향상과 운동, 활성산소 제거만으로 80%는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암치료의 새로운 동향으로 케톤(ketone)식이요법을 소개했다.

아베 박사에 따르면, 케톤 식이요법은 당분을 억제하고 지방과 단백질섭취를 늘리는 식이요법으로 암세포가 좋아하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늘이는 식이요법이다. 암세포의 영양공급을 줄이고 정상세포에 영양분이 도달되게 하는 식이요법으로 특히 뇌종양에서의 유효성이 확인되었다고 미국과 영국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면역은 신체의 불이익을 가져다 주는 이물질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중요한 시스템으로 암치료에 사용되는 중요한 면역세포는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의 가교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와 자연면역세포인 NK세포, 킬러T세포, B세포가 있다.

도쿄종양내과는 2002년부터 암 환자에게 수지상세포 백신치료와 활성 NK면역세포 치료를 하고 있으며 종래의 어려운 성분채혈이 아닌 소량 채혈만으로 단구를 대량 증식하여 미성숙한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키는 세계 특허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면역세포만 배양하여 치료하지 않고 암에 대한 다양성과 면역저해작용, 암세포의 위장과 회피성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에 맞는 암항원을 평균5~6종류 치료에 추가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수지상세포 백신치료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HSP(heat shock protein)는 열 등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HSP 항원은 수지상세포의 항원제시 능력을 향상 시키고 수지상세포가 킬러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보다 쉽게 공격하게 한다. 또한, 흑색종과 비소세포 폐암 등에 사용되는 면역항암 또한 암세포의 면역저해작용을 차단하여 킬러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이날 60대 중반의 하야가와씨(여성)는 2005년 췌장암이 전이되고 재발되어 표준치료의 한계를 느끼다가 도쿄종양내과의 수지상세포 백신치료와 활성 NK면역세포치료를 시작했으며, 치료 결과 현재 일과 여행을 즐기며 제2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며 면역세포치료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도쿄종양내과의 치료와 공동연구에 국내기업 선진바이오텍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제25회 국제 개별화의료학회(도쿄)에서도 임상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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