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는 5일 열리는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명 넘는 인파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가득 메울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관람을 위한 `클린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깨끗한 행사장을 만들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클린캠페인은 이날 낮부터 시작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생 클린캠페인 자원봉사대의 현장계도 퍼포먼스와 쓰레기봉투 배포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불꽃 행사가 종료되고 관람객들이 귀가하면 800명의 한화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봉사단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1,500명이 행사장과 그 주변에 대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행사시작 전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불꽃축제가 처음 시작된 2000년과 비교하면 쓰레기 발생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행사 현장에 쓰레기를 버려두고 가는 관람객이 아직까지 많은 상황에서 올해 불꽃축제에서는 관람한 자리를 스스로 정리하고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는 집으로 다시 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화봉사단은 "클린캠페인과 함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람객 이동통로 및 동선확보, 한강변 등 주요 위험구간 진입통제 안내, 공원 내 조형물 및 시설 보호활동 등을 수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한화는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인 내일(5일) 저녁 8시부터 40분 동안 `가장 빛나는 날(The Shining Day)`를 주제로 불꽃과 63빌딩이 어우러진 화려한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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