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연이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일일보살로 출연해 현실적이고 솔직한 조언들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소연은 나마스떼 보살 콘셉트로 등장해 쑥스러움을 표한 것도 잠시, 빠르게 프로그램에 적응하며 서장훈과 이수근 두 보살과 함께 출연자들의 고민 해결에 힘을 보탰다.
이소연은 “여자친구의 행동이 의심스럽다”는 고민남에게 남의 연애사에는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면서도 결국엔 “여자친구의 행동들을 보면 고민남을 깊이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다”는 현실 자각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래 전 포기했던 배우의 꿈을 다시 꾸게 되었다”는 트레이너 양치승의 고민에 즉흥적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주는가 하면, 16년 배우 경력을 살린 현실 조언과 아낌없는 응원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출연이 낯설 고민남, 고민녀들에게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편안함을 전한 이소연, 그녀의 진심을 담은 조언과 응원은 시청자들에게 역시 따뜻함을 선사하며 배우 이소연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시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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