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한전, 고객에게 5년간 58억 배상..."관리 소홀 탓"

입력 2019-10-08 12:59  



한국전력이 최근 5년간 관리소홀 등으로 인해 1천300건에 가까운 손해배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한전의 귀책사유로 인해 고객에게 배상을 한 경우가 1,284건에 총 58억1,600만 원이었다.

한전의 피해배상은 한전에서 관할하는 설비의 관리소홀 등의 이유로 고객에게 배상을 한 경우를 말한다.

연도별로는 2015년 170건, 2016년 298건, 2017년 284건, 2018년 361건에 이어 올해 8월까지는 171건이었다.

한전의 귀책원인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선 등에 이상전압 유입이 749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설비고장으로 고객 설비나 자산에 악영향을 끼친 사례가 385건, 작업자의 과실 51건, 설비접촉 48건 등의 순이었다.

배상액 규모가 가장 많은 사례는 이상전압 유입에 따른 28억6천600만원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사고 1건당 배상규모가 가장 큰 경우는 누전과 화재사고였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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