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지숙이 ‘현실 남친돌’을 꿈꾸는 온리원오브의 연애 교사로 나선다.
지숙은 11일 오전 엠넷에서 공개된 온리원오브의 첫 리얼리티 ‘연애잠금해제’의 3회 예고편에 깜짝 등장했다. 온리원오브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여심 배우기에 나서며 ‘연애 학교’에 입성하는데, 지숙은 담임 지도 교사로 활약한다.
예고편에서 지숙이 “온리원오브만을 위한 연애학개론을 시작하겠다”고 힘주어 말하자, 일곱 멤버들은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환호성을 지른다. 하지만 설레는 출발과 달리 수업이 진행될수록 온리원오브는 코너에 몰린다.
멤버 규빈이 여심을 잡는 전략으로 “제 약한 모습을 모여드리면서 모성애를 자극하겠다”고 하니, 지숙은 망설임 없이 “안 들은 걸로 하겠다”고 단호히 답한다. 다른 멤버들 역시 회심의 전략을 하나씩 내놓지만 혹평만 쏟아진다. 여심 판정단으로부터 “너무 옛날 방식이다” “거짓말 같다”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등의 쓴소리를 들으며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
‘연애잠금해제’는 아이돌의 숙명으로 통하는 ‘연애 금지’를 과감히 폐기하고 시작하는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2회는 ‘흥행 치트키’ 배우 박유나가 스페셜 데이트 상대로 나와 화제를 모았다.
‘연애잠금해제’는 시청자 참여형 데이트도 기획해 지난 8일부터 사연을 접수 받고 있다.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리원오브 멤버들이 직접 사연을 읽고, 선정된 주인공과 1일 데이트를 진행한다.
3회는 15일 오후 8시 엠넷에서 방송되며, 1시간 뒤 엠넷의 디지털 채널 M2, 온리원오브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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