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으로 4K VR"…LGU+, 하이브리드형 VR 헤드셋 출시

이지효 기자

입력 2019-10-13 09:00  



LG유플러스는 VR기기 전문 업체인 Pico사와 독점 제휴해 VR 헤드셋 `Pico 리얼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Pico 리얼플러스는 LG V50S 씽큐와 호환 가능하며, 4K 해상도와 818의 PPI를 지원한다.

일체형 VR 헤드셋 기기인 `Pico G2 4K플러스`와 동일한 디스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여기에 Pico G2 4K플러스 보다 22만원 가량 낮은 가격인 25만원에 판매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판매가에서 최대 1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Pico 리얼플러스는 하이브리드형 방식의 VR 헤드셋이다.

Pico G2 4K플러스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센서만 적용하고, 스마트폰과의 편리한 UBS 케이블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을 VR 헤드셋으로 그대로 옮기는 화면 공유 기능이 특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항공사와 제휴해 기내에서 VR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내 U+VR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에어 특가 프로모션인 `슬림한진`을 통해 항공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 당첨자는 기내에서 Pico 리얼플러스로 영화, 공연 등의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VR서비스담당은 "많은 고객이 LG유플러스의 VR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가능한 스마트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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