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진엽이 귀여운 남사친 매력을 뽐냈다.
김진엽은 지난 주말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9-12회에서 김청아(설인아 분)의 남사친 백림 역으로 처음 등장한 가운데,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백림은 김청아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힘든 고시 생활을 함께하는 남사친으로, 서로 생필품을 공유하고 아침 운동으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등 죽이 척척 맞는 절친 케미를 발산했다. 또한 백림이 부탁한 번개맨 아르바이트로 인해 김청아와 구준휘(김재영 분)의 인연이 다시 시작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도진우(오민석 분)-문해랑(조우리 분)이 타고 있던 차와 교통사고가 나며 또 한 번 인터마켓과 얽혔다. 특히 백림이 피해자이지만, 홍화영(박해미 분)의 계략으로 인해 누명을 쓰게 될 상황에 처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진엽이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이유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열정 만수르다운 면모 덕분이다. 김진엽은 설인아와 함께 아침 운동에 필요한 선곡을 직접 하고 안무 레슨도 받았다고. 이에 촬영 당일 칼군무를 보여준 두 사람에게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았다”라는 극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진엽은 전라도 사투리까지 맛깔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통화하는 장면을 위해 실제 전라도에 가서 마을 사람들에게 사투리를 익혀온 것.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 김진엽은 전라도 사투리를 차지게 구사해내며 백림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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