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블록체인앱 경진대회인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호라이즌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활용해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 참여하는 공모전 형태의 행사다.
신규 블록체인 개발자는 물론 기존에 이더리움 등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제출된 결과물은 클레이튼 서비스 파트너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있는 서비스인지,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인지,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X(사용자 경험)가 잘 적용되어 있는지 등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금은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KLAY)`로 제공되며, 1등부터 5등까지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클레이를, 6등부터 10등까지는 상금 5만달러(한화 약 6,000만원) 상당의 클레이, 11등부터 15등까지는 상금 3만달러(한화 약 3,500만원) 상당의 클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11월 말 발표 예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사용자들이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클레이튼 기반의 경쟁력있는 블록체인 앱 확보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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