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윙입푸드는 한국코스닥 상장사 푸드나무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합작법인은 홍콩에 설립하고, 윙입푸드 중국공장에서 푸드나무의 닭고기 제품을 생산해 윙입푸드의 판매망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는 "이번 푸드나무와의 협업을 계기로 한국 상장을 준비할 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한국 식품 회사와의 협업이 본격화됐다"며 "윙입푸드가 갖고 있는 대리상, 직영점, 온라인 상점, 대형마트, 허마셴셩, 징동상점, 알리바바 등 유통망으로 한국의 건강한 먹거리인 푸드나무의 여러 브랜드 제품을 결합해 제품 다변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왕 대표는 이어 "푸드나무와는 오랜 협의와 시장 실사, 제품 테스트 등을 통해 양사의 신뢰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제 공동의 성장목표를 향해 사업제휴를 단행했다"며 "윙입푸드는 푸드나무 닭고기 제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건강식품, 바이오식품 등으로의 제품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윙입푸드와 푸드나무의 합작법인은 이르면 연내에 설립돼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시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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