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을 딛고 돌아온 `명품 발라더` 허각이 전국 투어를 확정 지으며, 올 연말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각이 서울에 이어 오는 12월 24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31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콘서트 `공연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허각의 뜻에 따라, 공연을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올 겨울 발라드 공연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각은 지난해 말 콘서트 ‘Fall In Love’ 이후, 1년여 만에 서울에서 공연 개최 소식을 전했다. 그간 허각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발라드 공연으로 입소문을 탄 바 있어 이번 투어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각의 대구와 대전 공연 티켓팅은 내일(16일) 멜론티켓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소속사 공식 SNS 및 허각 펜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2010년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뜨거운 관심 속 데뷔한 허각은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혼자, 한잔`, `바보야`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말 허각은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투병을 딛고 `흔한 이별` 음원을 발매한 허각은 지난 9월 KBS2 `불후의 명곡`으로 방송 복귀했다. 당시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허각은 `명품 발라더`의 여전한 저력을 입증해냈다.
한편, 허각은 오는 11월 9일, 10일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공연각’을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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