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랑연이 STX라이언하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7일 STX라이언하트 측은 “최근 뮤지컬 배우 랑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방면에서 출중한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인 만큼 전방위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랑연은 지난 2008년 뮤지컬 ‘파이란’으로 데뷔한 후 탄탄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공연계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탄탄히 쌓아 올렸다. 최근까지 뮤지컬 ‘해적’을 비롯해 ‘6시 퇴근’,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카페인’, ‘리틀잭’, ‘더 넥스트 페이지’, ‘살리에르’, ‘신데렐라’. ‘그리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주조연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청순하면서 담백한 페이스뿐 아니라 청아한 목소리와 관객을 집중시키는 무대 장악력까지 갖췄다. 여기에 지난 2017년 싱글 ‘새벽 한시반’, ‘그대라면’ 등을 발매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연을 흥행으로 이끈 이후 최근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해적’에서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선장 잭과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검투사 메리 역을 맡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랑연은 STX라이언하트와의 전속계약에 대해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STX라이언하트 대표님을 비롯한 가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생생히 그려내어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TX라이언하트는 랑연을 비롯해 배우 정준호, 남경읍, 지현우, 가수 정대현, 김용진, 고승형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 활발한 아티스트 영입과 함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로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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