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세계 펀드순자산규모는 지난분기 대비 2.5% 늘어난 41조2천억달러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17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세계펀드시장동향분석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전지역 순자산 증가로 올해 2분기 말 기준 세계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40조2천억달러 대비 1조원달러(2.5%) 증가한 41조2천억 달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4,308억 달러, 채권형 3,478억달러, 혼합형 1,209억달러, MMF 323달러 등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대륙이 7,063억달러, 유럽 3,374억달러, 아프리카 25억달러 늘어난 반면 아시아·태평양은 537억달러 감소했다.
2분기 말 기준 순자산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는 전분기와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중국을 제외한 14개국의 순자산 규모는 모두 증가했다.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말 대비 5.1%(231억달러) 증가한 4,744억달러를 기록하며 13위를 유지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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