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슨, 오피오이드 소송 협의 진행으로 상승 [인베스팅닷컴 특징주]

입력 2019-10-17 10:32  

    [191017 인베스팅닷컴 특징주]

    한국경제TV와 인베스팅닷컴에서 꼽은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밤 사이 하락한 종목에는 재무관리 어플리케이션 기업 ‘워크데이’ 반도체 제조회사인 ‘ASML’ 재생 에너지 회사인 ‘엑셀론’ 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최고 상승 종목들에는 의약품 유통기업인 ‘맥케슨’ 물류 기업 ‘JB 헌트’ 올해 포춘 500에서 10위에 랭크된 제약회사 ‘아메리 소스버진’ 등이 보입니다.

    이번 소식은 의약품 유통 기업인 ‘맥 케슨’ 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 오이드 사태’ 소송을 진행 중인 3대 메이저 제약업체들 즉 ‘아메리 소스 버진’과 ‘카디 널 헬스’, ‘맥 케슨’ 등이 미 정부 및 지방 정부에게 ‘합의금 180억 달러’ 즉, 우리 돈으로 ‘약 21조원’ 지불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합의가 완료되면 처음으로 ‘오피 오이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광범위한 합의안이 나오게 되는거죠. 합의 내용은 이 ‘메이저 3개 사’가 향후 18년 동안 총 ‘180억 달러’를 지불하는 게 핵심입니다.

    또한 이 3개 사는 오는 21일 미국 ‘클리블 랜드’ 연방 법원의 재판을 앞두고, 주 정부와 합의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합의안에는 다른 제약업체들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8월 ‘오클라 호마. 주 법원’으로부터 ‘5억 7천 2백만 달러’를 배상 판결을 받은 ‘존슨 앤드 존슨’도 추가 기금 기부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이 판결은 1심이긴 하지만 ‘오피 오이드 제조’와 관련된 미국 내 첫 손해배상 판결이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으로 주가는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베스팅닷컴에서 전하는 글로벌 마감 시황 ‘펄스' 였습니다.

    [인베스팅닷컴 김수현 콘텐츠총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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