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주제곡 `바나나차차`로 `유통령`에 오른 걸그룹 모모랜드의 바나나차차 깜짝 버스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9일, 서울대공원 북문 무대에서 열린 바나나차차 깜짝 버스킹 공연에서 모모랜드는 500여 명의 어린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모모랜드는 `바나나차차` 무대를 비롯해 바나나차차 따라 추기 등의 특별한 콘테스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바나나차차 따라 추기 콘테스트에서는 많은 어린이 참가자들이 지원해 귀여운 각양각색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바나나차차`를 가장 잘 춘 다섯 명의 참가자는 모모랜드의 친필 사인이 담긴 CD와 바나나우유를 경품으로 받았다.
앞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모모랜드의 ‘바나나차차’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기준 약 5614만 뷰를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초등학생과 영유아들 사이에서는 ‘바나나차차’ 노래와 춤 따라 하기가 유행으로 자리 잡았으며 유튜브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는 아이들의 커버 영상과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바나나차차 태그에는 ‘바나나차차’ 콘텐츠를 즐기는 자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 등 게시물이 1만 5000건 이상 게재됐다. 멤버 연우가 홍보 모델로 나선 ‘바나나차차 챌린지’ 역시 1200건 이상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4일 필리핀 최대 미디어 기업 ABS-CBN과 매니지먼트 협약을 맺고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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