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철도차량 사전품질검증 조직 신설..."불량률 '확' 줄인다"

입력 2019-10-21 13:25  



현대로템은 오늘(21일) 창원공장에 양산 차량 품질 강화를 위한 파이롯트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파이롯트센터는 파이롯트 차량의 설계 검증을 통해 양산 품질을 강화하는 연구개발 시설이며, 파이롯트 차량이란 철도차량 양산에 앞서 설계 등 사전 검증을 실시하는 차량을 뜻한다.

현대로템은 "파이롯트센터를 신설하게 된 것은 철도부문 중장기적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면서 "2027년까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VISION 2027’을 발표하며 미래 성장기반 강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 파이롯트센터는 파이롯트 차량을 통해 양산 전 설계 적합성을 검토 및 검증함으로써 조기에 양산 안정화를 달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힌 회사는 "특히, 철도사업은 각 프로젝트마다 사양이 모두 다르고 소량생산 구조이기 때문에 설계 후 차량 양산 단계에서 설계변경 등의 오류가 발생해 전체 납품일정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빈번했다"며 "사전 검증 작업을 거쳐 차량 생산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양산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8월 철도기술연구소 산하에 파이롯트센터 조직을 구성해 조직운영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한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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