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 얼굴처럼 관리한다"…LG전자, '더마 LED 넥케어' 출시

이지효 기자

입력 2019-10-22 10:00  



나쁜 자세나 습관 등으로부터 목 부위 피부를 관리하거나, 목 부위 탄력이 떨어진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 나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론칭 2주년을 맞아 신제품 `더마 LED 넥케어`를 22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마 LED 마스크, 토탈 타이트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브러시 클렌저, 초음파 클렌저에 이은 6번째 제품이다.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는 목 부위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기기다.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목 부위 피부 탄력과 수분 증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원형 고리 형태로 제작해 목걸이처럼 목에 걸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적색 LED , 적외선 LED가 각각 다른 깊이의 피부에 침투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또 코어 라이트가 피부 속 진피층까지 도달해 목선을 관리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피부 타입에 따라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기본 케어모드는 9분 동안 진행되지만, 피부 타입에 맞춰 각각 12분, 15분 동안 케어한다.

사용자가 모바일기기에서 `더마 LED 넥케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제품에 탑재된 피부 톤 측정 센서가 피부 톤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케어모드를 추천하고 해당 모드를 실행한다.

LG전자는 `P&K 임상연구센터`에 의뢰해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의 피부 개선 효과를 실험했다. (35세~55세 여성 20명이 주 2회 6주 사용 기준)

그 결과 피부결 개선(12.3%), 피부 속 수분 증가(15.9%), 피부 탄력 개선(8.9%)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의 목 둘레를 고려해 29cm부터 39cm까지 고정장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석 타입의 잠금 장치를 9단계로 조절 가능해 LED 광이 새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외부 전체를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피부 안전성은 물론 착용감도 탁월하다.

제품 출하가는 119만 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나쁜 자세, 습관으로 인해 목 부위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효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로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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