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의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기아 근절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화제다.
지난 21일(뉴욕 현지시간) 유엔본부(United Nations Headquarters) 뉴욕에서 진행된 기아 근절을 위한 토론의 호스트로 참석한 마이클 코어스는 아카데미 수상 배우 루피타 뇽(Lupita Nyong’o)과 세계식량프로그램(WFP)의 책임자 안토넬라 다프릴(Antonella D’Aprile) 등과 함께 기아 근절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의 진행은 작가 겸 예술가인 클레오 웨이드(Cleo Wade)가 맡았으며, 매일 밤 9명 중 1명이 굶주린 채 잠드는 세계적인 기아 현상 속 학교 급식이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언급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은 기아 근절을 위한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우 루피타 뇽은 “’자선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라는 속담이 있으며 나는 그러한 철학과 함께 성장했다”라며 “나는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인간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자랐으며, 이러한 모습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은 보여줄 수 있고 도울 수 있으며, 여러분이 지금 있는 곳에서 바로 시작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토넬라 다프릴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모든 사람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해야만 한다. 지금은 행동해야 할 시간이다. 여러분이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서 이 따뜻한 캠페인에 대해 많은 이들과 대화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디자이너이자 세계식량프로그램 친선대사인 마이클 코어스는 기아 근절에 대해 “기아 근절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이 세계에는 충분한 식량이 있다. 우리는 밖으로 소리내 모두에게 그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하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코어스가 세계식량계획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세계 기아 근절을 위한 ‘워치 헝거 스탑(WATCH HUNGER STOP)’ 캠페인은 올해로 7년차를 맞이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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