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큰 위너, 깊이가 달라졌다…'CROSS' 호평

입력 2019-10-24 09:20  




위너의 깊이가 달라졌다.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은 아이돌과 아티스트 경계에 선 위너의 무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위너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 음원을 공개했다. 이 앨범은 24일 오전 8시 기준 아이튠즈 27개국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와 일본 아이튠즈 팝, K팝 부문 1위를 꿰찼다.

타이틀곡 `SOSO`는 2개 국내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발라드 음원 강자들이 굳건한, 이른바 `콘크리트 차트`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위너가 계단식 상승세로 조금씩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위너는 데뷔 6년차 아이돌이자 아티스트로서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음악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SOSO`와 이 곡이 수록된 앨범 `CROSS`에서 이러한 위너의 장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SOSO`는 이별 후 덤덤한 척, 센 척 하는 겉모습과 달리 아픔이 휘몰아치는 감정 상태를 각 파트의 반전으로 표현한 노래다. `만남 뒤엔 헤어지는 거지 뭐 / 마냥 웃을 수는 없으니까 멍` `그냥 그런 날인걸 / So So`와 대비되는 `위로해달라고 안 했으니 내려가 Don’t touch me` 등의 가사로 내면의 양면성을 표현했다.

일상에서 누구나 느끼는 감정들을 멤버들이 각각 팝,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표출했다. 듣는 이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가사와 한 장르로 단정짓기 어려운 위너만의 폭넓은 음악을 구현했다.

특히 강승윤의 힘 있는 그루브, 송민호의 질주하듯 폭발하는 랩, 김진우의 감성과 미성, 이승훈의 정확하면서도 찰진 랩 등 멤버들의 각 파트는 그들의 개성을 담아내면서도 위너가 지닌 호흡을 제대로 살려냈다는 팬들 반응이다.

위너는 `CROSS`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SOSO` `OMG` `빼입어(DRESS UP)` `FLAMENCO` `바람(WIND)` `끄덕끄덕(DON`T BE SHY)` 등 앨범에 수록된 6곡은 힙합, 댄스, 알앤비 등이 번갈아가며 트랙리스트를 채운다. `SOSO`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적으로도 장르를 가리지 않는 위너의 음악성을 엿볼 수 있다.

`FLAMENCO` `바람(WIND)`은 이승훈, 강승윤의 솔로곡이다. 팀과 더불어 솔로 가수로서의 위너 멤버들의 뛰어난 역량을 담은 곡들이다. 두 멤버와 더불어 송민호, 김진우 또한 앞서 첫 솔로 앨범, 싱글을 발표한 바 있다.

위너는 새 앨범과 함께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함께 한다.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WINNER [CROSS] TOUR IN SEOUL`은 공연타이틀인 `CROSS`를 기호화한 `X`와 `+`를 부제로 한다. 양일 서로 다른 세트리스트 등으로 구성돼 새 앨범에 이어 위너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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