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그랜저' 티저 공개…내달 공식 출시

현대자동차가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로써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디자인 변경을 거치게 됐다.

현대차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의 디자인 프리뷰를 열고 직접 더 뉴 그랜저를 선보였다.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돼 스포티함을 더했다.



더 뉴 그랜저에는 콘셉트 카 `르 필 루즈`가 선보였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현대차 양산차로는 처음 적용됐다.

이에 따라 헤드램프가 그릴과 단절된 형태가 아닌 `파고 들어온` 형태를 갖추게 됐다.

더 뉴 그랜저의 전장은 4,990mm로 기존보다 6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축간거리)도 40mm를 더 늘려 공간성을 확보했다.

실내에 설치된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자리했다.

또한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을 통해 직관적인 UX(사용자 환경)를 구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그랜저는 앞으로도 세단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