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지난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시약 승인 기대감과 인텔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일본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을 주된 이유로 전장 대비 0.22% 오르며 5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기록해 22,799.81엔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화권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 0.42% 상승했지만, 홍콩 항셍은 0.32%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
지난주 유럽 증시는 유럽의 브렉시트 기한이 연장되면서 주간으로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금요 일장에는 독일 닥스 지수 0.17%, 프랑스 꺄크지수 0.67%, 올랐습니다. 다만 영국의 경우 금요일 자가, 브렉시트 연기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합의했지만, 얼마나 연기할지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전일 대비 0.05% 내린 약보합권에 마감됐습니다.
<뉴욕 3대 지수>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이 일부 분야에서는 최종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장 대비 다우 산업지수 0.57%, 나스닥 0.07%, S&P500 0.41%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 오전 중 상승을 키워 안정적으로 지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무역정책국장, 트럼프 대통령까지 1단계 미·중 무역협정이 긍정적으로 체결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올랐습니다. S&P500의 경우, 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78%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중 고점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3,027.39포인트까지 올라주었습니다. 섹터별로 살펴보시면 역시 기술주가 가장 큰 1.2%의 상승을 보였고, 자재 1.04%, 에너지 0.77%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경기 방어주인 부동산과 전기·가스 각각 -1.31%와 -1.09%로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특징주-
<아마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아마존은 4분기 가이던스가 하향 조정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지만, 금요일 정규장에서 1% 하락했습니다.
<인텔>
반면 인텔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8% 넘게 급등해 $56.5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상품시장-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무역 협상 진전 소식으로 수요촉진에 대한 기대에다가, OPEC의 원유공급 감산 소식과 미국 원유 채굴 장비 감소 등 원유공급량이 줄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 0.6%, WTI 0.8% 올랐습니다.
<국제금값>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지속하면서 보합권인 0.04% 올라, 온스당 1,505.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거래가 제재되었던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록체인이 주는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발언에 미국 현지 시간 26일, 15시간 만에 40% 급등했습니다. 한국시간 10월 28일 오전 5시 30분 기준, 거래가는 $9,679.76입니다.
<이번 주 주요 발표>
이번 주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FOMC 금리 결정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요 경기지표와 기업 실적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표지표는 미국의 3분기 GDP와 제조업 PMI, 비농업 신규고용, 애플과 구글의 실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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