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2019 세계항공컨퍼런스(WAC2019)`를 개최한다.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 중인 세계항공컨퍼런스는 항공분야의 리더들이 새로운 지식과 의견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국제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항공산업 내 협력`을 주제로 국제공항협의회(ACI) 사무총장 안젤라 기튼스(Angela Gittens)를 비롯하여 공항, 항공사, 항공 산업 관련 단체 및 기업 담당자들과 함께 공항 경제권과 허브 공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1월 6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2019 세계항공컨퍼런스는 이틀 간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7일 진행되는 세션5에서는 `항공수요 증대를 위한 사용료 정책`을 주제로 공항의 사용료, 인센티브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국제공항협의회 유럽(ACI EUROPE)에서 유럽지역 공항의 사용료 정책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마이클 스탠턴 게디스(Michael Stanton-Geddes)가 좌장을 맡아 눈길을 끈다. 또한 일본 간사이 공항의 그레고리 자멧(Gregory Jamet) 본부장, 대만 타오위안공항의 밍퐁 차오(Mingfong Tsao)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비누프 고엘(Vinoop GOEL) 아·태 지역 공항운영 총괄이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본 세션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 공항의 사용료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 세계항공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션6은 `공항서비스평가(ASQ) 도전과 과제`을 주제로 여객서비스의 혁신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국제공항협의회(ACI) 본부의 안투앙 로스트 워로우스키(Antoine Rostworowski) 부사무총장이 좌장으로 나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박수연 CS관리팀장, 이스탄불 그랜드 에어포트 CEO 카드리 삼순루(Kadri Samsunlu), TRACE Consulting Ltd 창립자 비말 쿠말 라이(Vimal Kumar Rai)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행사를 주관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WAC2019는 항공산업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9 세계항공컨퍼런스(WAC 2019)`의 사전등록은 오는 30일까지 WAC201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현장등록을 통해서도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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