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중국발 황사 영향

입력 2019-10-29 08:28   수정 2019-10-29 08:39




서울시는 29일 오전 5시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25개 구의 대기 중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는 이날 4시에 151㎍/㎥, 5시에 156㎍/㎥로 측정·집계됐다.

이 수치가 두 시간 연속으로 150㎍/㎥ 이상이면 주의보를 발령하게 되어 있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이날 외출을 자제하도록 서울시는 권고했다.

또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하는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에어코리아는 "그제(27일)와 어제(28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는데, 황사는 오늘 새벽부터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남동진하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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