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ODM 전문기업 ㈜비앤비코리아가 독일의 더마 브랜드 `프라이웰`로 유명한 유한회사 아포테커 발터 부혼(Apotheker Walter Bouhon GmbH)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5일 독일에 위치한 아포테커 발터 부혼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비앤비코리아 함봉춘 대표, 프라이웰 토마스 바우어(Thomas Bauer)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전략적 기술제휴를 골자로 하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화장품 분야 특허기술 및 노하우를 결합한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비앤비코리아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임을 전했다. 비앤비코리아는 프라이웰의 상표, 특허기술 등을 기반으로 프라이웰의 브랜드 컨셉과 사업방향에 맞춤화된 제품을 기획, 개발하기로 했다.
비앤비코리아는 2011년에 설립되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업소 인증인 CGMP와 ISO 22716, ISO 9001, ISO 14001을 획득한 화장품 OEM & ODM 전문 기업이다. 현재 고품질,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화장품 제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라이웰은 독일 뉘른베르크 가장 오래된 발터보혼 약국에서 시작된 570년 전통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 현재 독일을 비롯한 유럽, 북미, 한국 등 20여 국가에서 연간 600만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프라이웰 제품은 독일과 미국의 대학에서 임상시험 및 테스트를 통해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안전도 및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번 협약은 프라이웰이 아시아 지역 화장품 업체와 체결한 첫 사례로써, 이는 비앤비코리아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사는 향후 정기적으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세미나를 개최하여 양사의 개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비앤비코리아 관계자는 "비앤비코리아와 독일 브랜드 프라이웰의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접목하여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비앤비코리아의 아시아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빠른 개발능력을 통해 유럽시장은 물론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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