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애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JTBC 신작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다.
남기애는 극 중 서강준(임은섭 분)의 엄마인 윤여정 역을 맡는다. 윤여정은 북현리에서 가장 곱고 청순한 여성이다. 이 세상에 은섭만 있으면 된다는 말로 은섭부를 서운하게 만드는 남다른 모정을 지닌 엄마이기도 하다. 윤여정을 통해 선보일 남기애의 애틋한 모성애가 힐링 로맨스 드라마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앞서 tvN 드라마 ‘자백’에서 능동적인 중년 여성 캐릭터로 두각을 보였던 남기애는 최근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지석(김선호 분)의 엄마 한애심 역으로 180도 변신, 열일곱 소녀의 순수함을 표현하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가 김선호에 이어 서강준과 함께 보여줄 가슴 따뜻한 모자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남기애가 출연하는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2020년 상반기 JTBC에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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