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된 바이옵트로(주)는 초정밀 매커니즘의 설계와 초고속 산업 기계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전 기술, 실시간 멀티제어 공정 운영 소프트웨어 기술, 복합 제어가 가능한 제어 OS 기술, 제어 회로 설계 기술, 회로 계측 기술 등을 자체 개발하여 기술 자립을 이뤄낸 기업이다.
이처럼 바이옵트로(주)는 설립 후 현재까지 기술 개발에 약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였으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옵트로(주)는 이 특허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장비를 제작하고 있으며 PCB 제조 회사로써 고객의 새로운 기술적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바이옵트로(주)를 설립하였던 때를 회상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창립 초기에는 무수한 시련이 그를 기다렸다. 대기업에게 제품을 카피 당하는가 하면, 억대 장비를 만드는 데 실패하여 단돈 20만 원에 기계를 팔기도 했다. 또한 금융위기의 여파로 발주가 끊기면서 자금난에 허덕였다.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렸음에도 가족들을 생각하면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김 대표의 핵심은 ‘시장’이었다. 블루오션인 시장을 찾아야 했고, 그 시장의 변화를 알아채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그의 전략이었다. 귀인의 도움으로 겨우 자금을 융통한 바이옵트로(주)는 전기 검사 장비 시장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이때 만들어진 바이옵트로(주)의 설비는 해외 선두 기업들의 기존 제품들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이것을 계기로 김 대표와 바이옵트로(주)는 전기 검사 장비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세계 시장에 우뚝 섰다. 김 대표는 “큰 도전을 하면 큰 선물이 주어진다”라고 말하며 그때의 도전이 기업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노라고 밝혔다. 현재 바이옵트로(주)는 글로벌 기업 ‘일본전산’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일본 기업은 바이옵트로(주)의 경쟁사로, 전 세계의 관련 기술을 장악하다시피 했다. 그런 와중에 바이옵트로(주)는 자체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아 업계 2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사업의 도전의 연속이라고 말하며 또 다른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주력 시장이 언제 위기가 올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기 떄문이다. 그러므로 기업가는 언제나 대비를 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현재 바이옵트로(주)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로봇, AI 산업에 몰두하고 있다. 당구대에 AI 콘텐츠를 접목하여 누구나 쉽게 당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김 대표는 기업가는 ‘블루오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그 시장에서 선도할 수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해내려는 집념과 인내를 겸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과 일본이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때에 진정한 애국이란 전 세계에 우리의 기술력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하며, 숨은 애국자인 기업인 모두가 세계 속에서 함께 상생하기를 바란다는 말로 강연을 끝맺였다.
시즌3 제7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10월 26일(토) 오전 5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5시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 기업가를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 플랜’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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