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장기요양보험 보험요율이 10.25%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20.4%포인트 인상된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30일 2019년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2020년 장기요양보험 수가 및 보험요율`을 심의·의결했다.
2020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10.25%로 올해 8.51%보다 20.4%포인트 올라간다. 이같은 큰 인상폭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4%씩 수급자가 증가하는 등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소득 대비 보험료 부담은 올해 0.55%에서 0.68%로 늘어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약 2,204원 증가한다.
장기요양 급여 수가는 재정여건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한 평균 2.74% 인상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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