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숲을 보는 경영으로 100년 효성 만들자"

입력 2019-11-01 14:44  



효성은 3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오늘(1일) 조현준 회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 회장은 "전세계는 4차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융합으로 새로운 고객가치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앞에 있는 나무만 보는 자세로 해봤던 기술, 해봤던 경험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세상의 변화를 폭 넓게 보고 대처해야 한다" 며, "숲을 보는 경영 자세를 가지고 100년 효성의 역사를 함께 이룩해 내자" 고 격려했다.

회사는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10년 이상 장기근속 근무자를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며 효성첨단소재 최송주 상무와 효성티앤씨 정홍준 상무 등이 3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모두 550명이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지난 1966년 11월 3일 만우 조홍제 회장이 그룹의 모태가 된 동양나이론을 설립한 이후,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이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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