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10월 국내시장에서 전 달(7,235대)보다 11.2% 늘어난 8,04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 8월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된 코란도의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10월 수출은 2,150대(개별부품 포함)로 전 달보다 29.5%가 줄었다.
이는 유럽 등 주력시장의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수출에서도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 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판매를 늘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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