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오리온재단과 함께 진행한 `꿈아이 4행시 기부대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국내 취약아동들이 끼니 고민 대신 꿈을 고민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월드비전 결식아동지원사업 `아침머꼬`의 초성 `ㅇㅊㅁㄲ`를 활용한 4행시 짓기로 기부대회가 이루어졌으며, 오리온재단에서 작품 1건 당 아동의 한 주 아침식사비용 후원이 이루어지는 매칭펀딩 방식으로 실시됐다.
꿈아이 4행시 기부대회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배우 홍은희가 함께했다. 홍은희 홍보대사는 남편 유준상씨와 함께 2012년부터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연을 맺고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선행을 지속해왔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가장 먼저 4행시를 짓는 등 캠페인 홍보에 앞장섰다.
3주간 실시된 본 캠페인은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동참했다. 오리온재단의 매칭펀딩 후원금 약 4,500만원은 월드비전의 결식아동지원사업 `아침머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주간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 중 최종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종 우수작 선정을 위해 월드비전 후원자로 구성된 시상식을 16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우수작의 경우 후원사인 콘래드 서울, 한화호텔&리조트, HJ컬쳐(뮤지컬 세종1446)에서 협찬한 콘래드호텔 제스트 뷔페 식사권, 한화아쿠아플라넷 63 입장권, 세종1446 뮤지컬티켓 등을 제공한다. 아이엠스쿨은 디지털 광고부문의 협찬사로 참가한 바 있다.
월드비전 김순이 국내사업본부장은 "3주간 진행된 본 기부대회는 매칭펀딩 방식으로 국내 결식 아동을 위해 실시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끼니 걱정 대신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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