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잡코리아와 알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종업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6명에게 `주 52시간 근무제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44.3%가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답변도 38.7%에 달했으며, 불과 17%만이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답했다.
지난해 법정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300인 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은 시행 중이며, 내년 1월부터 50~299인 사업장과 2021년 7월부터는 5~49인 사업장에서도 이같은 근로기준법이 적용될 예정이나,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 직원들의 워라밸 실현을 위해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해 화제다. 에듀윌은 지난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것.
에듀윌의 주 4일 근무제는 준비된 부서부터 지난 6월 실시한 가운데, 2020년 1월부터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이와 같은 결정은 업계에서는 물론 중견 이상 규모의 기업 중에서는 최초이다.
에듀윌은 `주 4일 근무제`의 성공적인 시행과 안착을 위해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해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주 4일 근무제 이외에도 임직원이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보완 및 확충하고 있다.
지난 3월 에듀윌이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발표한 후 채용 사이트의 방문자가 71% 증가하고, 포지션에 따라 2배 이상 지원자가 증가한 바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의 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인증을 받기도 하는 등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에듀윌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정부 기관상 10관왕을 달성한 종합교육기업이다. 특히,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년 연속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으며 한국리서치로부터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1위 기업을 입증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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