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북권 대표 주거지 가재울 뉴타운, 대규모 입주 앞두고 웃돈 형성…마지막 입성 단지로 11월 중 분양 예고
서울 서북권 일대 대표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한 `가재울뉴타운` 내 연말 막바지 신규 물량이 등장을 예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목전에 두고 공급에 나서는 가재울뉴타운 내 마지막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일대에 총 2만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가재울뉴타운은 서울 서북권 대표 뉴타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 2003년에 2차 뉴타운에 선정돼 사업이 진행됐으며, 현재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1~9구역 가운데 노른자위로 평가되는 9구역과 7구역, 8구역이 개발 및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올해 말 분양을 앞둔 가재울9구역은 옛 상권이던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 부지 일대로,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해당 부지와 인접해 가재울뉴타운 일대에서도 교통 여건이 가장 우수하다. 또한 수색로 및 성산로 등 대로변이 인접해 상암, 마포,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비즈니스 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대규모 입주 앞두고 몸값 `껑충`
가재울뉴타운은 내년 상반기까지 3200여가구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기는 등 부동산 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4구역 소재 `DMC파크뷰자이1단지` 전용84.97㎡가 지난 9월 10억 5,000만원(9층)에 거래를 마쳐 분양가 대비 5억 1,000만원의 웃돈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8월에도 전용 84.97㎡(14층)가 10억 5,0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는 북가좌동에서도 나타난다. 북가좌동 가재울3구역에 위치한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84.95㎡가 지난 9월에 9억 5,000만원(4층)에 거래를 완료, 분양가 대비 약 4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가재울뉴타운 인근 공인중개사는 "상암DMC를 비롯해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비즈니스 지역으로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해 직장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개발 막바지 단계로, 분양물량도 적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가재울` 마지막 입성 단지, `DMC 금호 리첸시아` 11월 분양
이런 가운데 서울 서북권 대표 주거지인 `가재울 뉴타운`에서 역세권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이달 분양을 예고해 화제다.
11월 중 금호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금호 리첸시아` 분양에 나선다. 가재울 뉴타운 노른자위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16~84㎡, 총 45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66가구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를 다양하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도보 5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근거리에 들어서 있다. 가좌역 인근은 다양한 버스 노선이 지나 상암과 마포,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 지역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내부순환로 및 성산로 진입도 용이해 차량을 이용해 광화문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비즈니스 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도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혁신초등학교인 가재울초교가 단지에서 가깝고, 반경 1km 안에 가재울중, 가재울고, 연가초, 연희중, 명지고 등 10여개에 달하는 초, 중, 고교가 밀집돼 원스톱 교육환경도 만족한다. 국내 최고의 명문대학교로 손꼽히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도 가까이 자리해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메가박스 상암, 월드컵경기장, 신촌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밀집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공원, 가재어린이공원, 월드컵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선사된다.
한편, DMC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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