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오는 14일 7~9세 유·초등학교 학습자가 동화책을 읽듯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레드펜 코딩`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레드펜 코딩은 독서-코딩 퍼즐-발명품 제작-프로그래밍 활동을 통합한 신개념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원이 고안한 `상상-실행-구현-응용`의 4단계 코딩 훈련을 통해 융복합적으로 컴퓨터 사고력을 높인다.
우선 코딩 교육에 스토리를 더한 코딩 동화를 읽으면서 코딩 퍼즐과 모디 블록을 찾고, 캐릭터를 직접 움직이게 하며 게임하듯 미션을 실행한다.
이후 모디 퍼즐로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실행을 `구현`하고, 초딩 교육 과정에서 쓰이는 코딩 프로그램인 엔트리를 활용해 다양한 명령어를 입력해 보면서 `응용`한다.
모디 블록과 페이퍼 토이를 활용해 총 78개의 코딩 발명품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학습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움 영상인 `뚝딱 모디 TV`도 제공된다.
코딩 동화에는 교원그룹과 합을 맞춰 온 다수의 전문 동화 작가들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서울교대 구덕회 교수의 감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교원그룹은 REDPEN 코딩을 선보이기 위해 34년의 교육 노하우와 자사 전문 인력을 투입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코딩 교육의 중요성은 절감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실과 과목에서 코딩 교육을 교과 과정으로 접하기 때문에 코딩 교육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며 "레드펜 코딩은 학부모와 아이가 집에서 책을 읽고, 놀이를 하듯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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