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찾아오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부산 공연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 한다. 12월 연말 공연을 포함한 첫 티켓 오픈이 되자마자 매진 회차가 속출하며 압도적인 예매 열풍을 일으킨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한 번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 2차 티켓은 새해 2020년 1월 1일부터 19일 공연까지 오픈되며, 1월 1일, 1월 8일, 1월 15일 공연은 오후 3시 마티네 1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11월 24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10%(BC카드 결제한정)를 받을 수 있으며 드림씨어터, 위메프,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 멜론티켓, 티켓링크, 페이북, 썸뱅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드림씨어터 회원과 <오페라의 유령> 뉴스레터 구독자인 팬필 멤버십 대상자 한정으로 11월 13일 오후 2시 선예매가 오픈 된다. 선예매 시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월 16일 1차 티켓 오픈 당시, 이례적으로 다른 서울 공연을 제치고 인터파크 등 각 예매처 1위를 차지한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은 주요 좌석이 대부분 매진되며 불패의 흥행 신화를 이어나갔다.
“꼭 보고 싶어요! 다음 티켓팅 성공하길”, “기다리는 시간이 왜 이리 안 가는지”, “예매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12월 30일까지 매진이란 걸 보고 너무 안타깝다” 등의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은 발을 동동 구른 관객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 이래 20년에 가까운 기다림 끝에 성사된 <오페라의 유령> 부산 초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예매 열기에 한 몫 했다.
“소문으로만 듣던 오페라의 유령! 이번에 부산에서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지방러 이번만큼은 안 서러워도 되겠다”, “브로드웨이에서 본 그 <오페라의 유령>, 아직 까지도 생생합니다! 부산에서도 하다니”, “여고시절 뮤지컬 음악을 듣고 매료되어 지금까지 듣곤 했는데, 이제서야 봅니다”, “내로라 하는 공연은 서울에서만 했었는데 부산에서 보다니, 그것도 내한 공연으로!!”, “옛날부터 다짐만 했는데 부산까지 기회가 생기다니 정말 좋다 ㅠ.ㅠ” 등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될 부산 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다시 한 번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2019년 2월부터 마닐라에서 시작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부산을 비롯해 쿠알라룸푸르, 텔 아비브, 두바이 초연 4개 도시가 포함되었으며 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공연 되는 도시마다 흥행은 물론 호평을 이어가며 전세계에서 <오페라의 유령>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웨스트 엔드, 198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 전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 4000만 명을 매혹시킨 불멸의 명작.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이 유일하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전세계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미궁, 거대한 샹들리에 등 화려한 무대, 무대를 덮는 230여벌의 의상 등 황홀한 볼거리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명작. 한국에서는 두바이 공연을 마치고 12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2020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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