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WTO 1차 양자협의를 위해 출국하는 정해관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협력관
한일 양국이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2차 양자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지난달 11일 1차 양자협의 이후 2차 협의 개최를 위한 일시와 장소 등을 협의해왔다.
양자협의 주요내용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출제한조치다.
정부는 "WTO 분쟁해결절차상 관련 절차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충실하게 추진하고자 했지만, WTO 협정이 본격적인 소송에 앞서 당사국간 협의 절차를 권장하고 있다"며 "일본 수출제한조치를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