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8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카카오에 대해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카카오의 수익성 개선이 3분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엔 증가폭이 더 가팔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란 게 오 연구원의 분석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7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7% 늘어났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광고와 페이지, 뮤직 등 기존 사업부의 이익 개선과 더불어 페이와 모빌리티 등 신사업의 적자 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내년엔 10%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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