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CT-P17`이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와 비교해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휴미라와 안전성 및 약동학을 직접 비교하기 위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휴미라와 CT-P17을 처방하고 120일 간 경과를 지켜본 결과 양측 투여군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CT-P17은 기존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약물의 투여량을 줄여 환자 편의성을 높인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중인 바이오베터다.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3상이 완료되는 내년 초 유럽 의약품청(EMA)에 CT-P17의 시판허가 신청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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