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키예프 국제경제포럼서 정밀의료 강조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11-12 08:00   수정 2019-11-12 09:17

글로벌 유전체 분석기업인 EDGC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2019 키예프 국제경제포럼(KIEF)에서 개개인의 유전체 정보 분석 데이터를 확보하는 기업이 다음 세대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키예프 국제경제포럼은 `Creating the Future in a Changing World`라는 주제로 30여개 국가에서 약 2,000여명의 관계자들이 KIEF 2019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졸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포함해 마윈 전 알리바바그룹 회장 등 110여명이 연사로 참여해 `열정과 힘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성공적인 미래를 건설한다`는 포럼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제언과 세션별 토의를 진행했다.
이민섭 EDGC 박사는 `Society 4.0: 기하급수적인 기술이 인류를 어디로 이끌 것인가?`라는 주제와 `100년 이상 산다. 건강 장수 기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민섭 박사는 앞서 2017년 세계지식포럼에서 `100달러 게놈 시대, 유전체가 바꾸는 미래` 주제 발표를 포함해 올해 초에는 세계 100여개 유전체 기업이 참석한 일루미나 서밋(Illumina Summit 2019)에서 소비자 유전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EDGC의 연구성과와 성공스토리를 공유했다.
이민섭 박사는 "통계에 의한 평균적인 진단과 치료를 넘어 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맞는 맞춤의학이 가능한 정밀의료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개개인의 유전체 정보 분석 데이터를 확보하는 기업이 다음 세대를 이끌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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