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루키’ 온리원오브가 팬들의 ‘현실 남친’으로 거듭난다.
온리원오브는 1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엠넷 ‘연애잠금해제’ 7회에서 팬들과 실제로 깜짝 데이트를 즐기는 ‘어느 멋진 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실 남친돌을 꿈꾸는 온리원오브가 직접 행동에 옮기는 스페셜 이벤트다.
리더 러브는 “팬들은 저희에게 항상 ‘어느 멋진 날’을 만들어주고 계시는데 반대로 저희가 팬들께 ‘어느 멋진 날’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서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취지를 설명한다.
온리원오브는 앞서 참여 사연을 공모했고, 수많은 지원자들이 ‘어느 멋진 날’ 프로젝트에 몰렸다. 음악 방송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멤버 나인이 자신에게 따뜻한 인사를 해줘서‘입덕’했다는 팬, 데뷔곡 ‘사바나’와 이름이 같은 외국 팬, 뮤직비디오와 음악이 좋아서 빠졌다는 팬 등 사연도 다양하다. 온리원오브 멤버들은 그 내용들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흐뭇해 한다.
최종 선정된 주인공은 영국팬을 포함해 총 3명. 온리원오브는 규빈 유정, 나인 러브 준지, 밀 리에 등 세 팀으로 나누어 데이트를 즐긴다. 팬을 생각하며 직접 향수를 제작해 선물하기도 한다. 학교 앞에서 여친의 하교를 기다리는 남친처럼, 등장부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해 설렘지수를 높인다.
지난 6회에서 시작된 오나미, 미스코리아 신혜지와 함께하는 춘천 가을 데이트도 이어진다. 바이크, 공포체험 데이트로 실전 능력을 키우는데, 오나미는 최고 매너남을 뽑는 마지막선택 과정에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인다. “너무 많이 감동을 받았다. 데뷔를 하고 나서 이렇게 매너있게 해주신 분들이 처음인 것 같다. 항상 나는 우스꽝스럽고, 그런 캐릭터라서…”라며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한다.
‘연애잠금해제’ 7회는 12일 오후 8시 엠넷에서 방송되며, 1시간 뒤에는 엠넷의 디지털 채널 M2에서도 즐길 수 있다.
‘연애잠금해제’와 함께 온리원오브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를 발매하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고퀄리로 중무장한 타이틀곡 ’sage(구원)’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방송가와 가요계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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