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이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내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정오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서해5도에서 5∼30㎜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전라·경상·제주·울릉도·독도는 5㎜ 안팎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4.0m, 남해 0.5∼3.0m로 예보됐다.
해상에서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 날씨예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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