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아이돌룸’에서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첫 출연해 ‘아이돌999 오디션’을 치르며 5인 5색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다섯 멤버는 최근 발매한 ‘꿈의 장: MAGIC’의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퍼포먼스를 통해 파워풀한 에너지를 전한 것은 물론,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무대로 넘치는 소년미를 자랑했다. 또,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인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쩔어’ 커버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개별 능력 평가 시간에 각자 가진 다양한 개인기를 뽐내며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멤버들은 출중한 랩 실력 및 프리스타일 댄스,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의 수록곡 ‘Our Summer’ 합주, 능숙한 카드 마술 등을 선보여 MC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지렁이 댄스, 리코더 연주 등 서툰 개인기로 반전 매력을 선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그룹 평가 시간에는 멤버들이 귀여운 마법사 복장을 하고 협동심을 발휘해 ‘마법의 양탄자 달리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보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했다.
방송 말미에 ‘폭탄 댄스’를 거쳐 ‘아이돌999’의 최종 멤버로 선정된 태현은 “오늘 정말 열심히 오디션을 봤다.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0월 21일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MAGIC’을 발매하고 탄탄한 실력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이며 ‘믿고 덕질하는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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