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1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액은 9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7% 증가했고, 누적 매출은 282억 원으로 전년보다 38% 늘었다.
GC녹십자셀 관계자는 "이뮨셀엘씨의 지속적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14년 4분기부터 20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셀의 주력제품인 이뮨셀엘씨는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환자 본인의 혈액을 원료로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 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한 주사제로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면역항암제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CAR-T 등 면역세포치료제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뮨셀엘씨도 국내·외로 많은 관심과 처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최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물질 사용 실시 계약을 체결해 메소텔린(Mesothelin)을 표적하는 췌장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T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해 내년 미국 1상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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