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7.05% 내년 6.8% 성장목표…비즈뉴스 헤드라인

전효성 기자

입력 2019-11-15 15:41  


▲ 베트남, 내년 6.8% 경제성장 목표…고성장 유지
베트남 당국이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8%로 잡았습니다.
11일 베트남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GDP 성장 목표를 6.8%로 설정하는 2020년 사회·경제발전 계획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베트남은 내년 수출을 올해보다 7% 늘리고, 소비자 물가 인상률은 4% 이하로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베트남 경제정책연구소는 올해 베트남이 경제성장률 7.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 미중 무역분쟁으로 베트남의 대중 무역적자 심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베트남이 대중 무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베트남의 대중 무역적자는 올해 10월까지 295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7.9%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중 무역적자가 심화되는 것이 중국 기업이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자국 제품을 베트남을 통해 출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베트남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620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16.1%나 급증했습니다. (출처: VOV)
▲ 한국KEB하나은행, BIDV지분 15% 인수 완료
KEB하나은행이 11일 베트남 자산 기준 최대 국영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상업은행의 지분 15%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베트남투자개발상업은행은 KEB하나은행에 6억330만주, 20조3,000억VND 상당의 신주를 사모로 발행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베트남 은행업계의 최대 M&A거래로 꼽힙니다.
KEB하나은행은 이 지분을 최소 5년 이상 보유하면서 전략적 경영 개발, 기술시스템, 포트폴리오 관리, 소매대출과 인력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출처: VnExpress)
▲ 빈 그룹, 스마트폰 이어 스마트TV 생산 시작
베트남 최대민간기업 빈 그룹의 스마트폰 생산업체인 `빈스마트`가 스마트TV생산에 들어갑니다.
빈그룹 관계자는 "스마트TV는 현재 하노이 화락산업단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 12월경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빈그룹이 생산하는 스마트TV는 안드로이드TV 운영체제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빈스마트는 지난해 6월 설립돼 6개월만에 첫 스마트폰을 생산했고 현재까지 8개 모델을 생산 중입니다. (출처: VnExpress)
▲ 베트남 국가브랜드가치 2,470억 달러…42위 차지
올해 베트남의 국가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대비 5.4% 성장한 2,470억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베트남의 국가 브랜드가치 순위는 3년 연속 상승, 올해 42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베트남 내 상위 50개 브랜드의 총 가치는 올해 기준 9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biz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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