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결이 연극 `안녕 후쿠시마` 무대에 오른다.
김결은 오는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 후 한양퍼포티씨어터에서 19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는 연극 `안녕 후쿠시마`에 출연한다.
`안녕 후쿠시마`는 대재앙의 트라우마에서 일본과 한국의 젊은 세대가 함께 나누는 아픔과 치유의 이야기를 그린다. 3.11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원전사고 이후 여전히 끝날 길이 보이지 않는, 인간이 만들어낸 대재앙 속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그 대재앙과 맞서야 하고 어떻게 삶의 의지를 다지며 구원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를 찾아나가는 작품이다
김결은 극 중에서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바리스타로 분해 다채로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결은 일본의 젊은이들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어떻게 연애하고 소통하는지를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안녕 후쿠시마`는 제35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 희곡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나인뮤지스 혜미와 김동현, 강유미 등이 출연한다.
한편, `안녕 후쿠시마`는 15일 오후 4시 각종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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