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귀신과 산다’, 18일 크랭크 인…베리굿 세형-김정남-전원주 신구조합 새해 1월 방영

입력 2019-11-18 07:48  




웹드라마 ‘귀신과 산다’가 18일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해 웹드라마 ‘만날 수 밖에 없는’을 제작 방영한 NDS엔터테인먼트가 새로이 제작하는 ‘귀신과 산다’는 웹드라마 장르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코믹과 호러, 그리고 로맨스 장르가 잘 혼합된 고스트 로맨틱 코미디로 기획되어 본격 촬영을 시작했다.

전생의 잘못에 대해 귀신이 되어 현생에서 대가를 치르고 환생의 기회를 잡는다는 흥미로운 미션과 갈등을 통해 두 젊은 남녀의 사랑과 귀신들의 환생 기회를 획득하기 위한 로맨틱 코미디가 이어진다.

걸그룹 베리굿 멤버 세형을 비롯해 터보 김정남, 전원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연기자들이 완벽한 연기조합을 이룬다.

세형이 역할을 맡은 구여은은 16살 때 부모님 사고 후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어린나이에 가장이 된 후 스물 한 살의 카페 사장. 책임감이 강하여 동생을 굉장히 살뜰히 살피고, 굉장히 활달하며 천방지축인 인물로 우연히 카페에 들른 박단을 보고 첫 눈에 사랑에 빠져 짝사랑을 시작한다.

2015년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출연을 계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정남은 2017년 MBN ‘연남동539’로 연기자로 변신, 2018년 ‘만날 수 밖에 없는’ 출연을 계기로 코믹 캐릭터 이미지를 굳히며 ‘김 캐리’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친근하고 코믹한 모습이 트레이드 마크인 전원주는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의 할머니로 등장해 높은 계급의 귀신마저도 마음대로 부리고 혼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또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 출연 중인 배우 윤라영을 비롯해 노체훈, 오빛나, 현채빈, 양승호 등이 ‘귀신과 산다’에 막강 출연 라인을 이뤘다.

제작 및 연출을 맡은 김동선 감독은 “각 회별 인물 간의 다양한 사건을 이루는 플롯이 재미를 전할 것이다”며 “향후 원소스 멀티 텔리토리 방식으로 아시아 국가별 귀신을 소재로 한 드라마 제작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귀신과 산다’는 11월~12월 촬영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회당 20분, 16회분 방영을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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