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성적을 낸 3분기 실적은 자체 사업과 자회사 부문의 정상화 덕이 컸다"며 "영업이익률이 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지역별로 중국과 인도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62%의 외형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SK증권에 따르면 내년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00억원, 9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8%, 12.2% 늘어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자체 사업은 수익성 개선활동이 지속되며 4%대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며 "주요 자회사인 만도와 만도헬라의 개선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중국에서 카메라모듈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