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디즈니와 손잡고 `겨울왕국2`와 협업한 아동복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겨울왕국2 아동복 컬렉션은 로엠걸즈·코코리따·슈펜키즈 등 이랜드리테일의 9개 PB(자체) 브랜드가 참여해 61종의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겨울왕국2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의 패션을 완벽히 재현한 코스튬 드레스를 통해 국내 아동 고객들의 취향을 정조준한단 계획이다.
코스튬 드레스는 반짝이는 보석 장식과 디테일한 문양 표현을 더해 실제 애니메이션 속 엘사가 착용한 드레스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디테일과 장식이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 착용할 수 있도록 특수 봉제 방식을 택했다.
코코리따·치크·신디키즈 등에서는 반전 스팽글·홀로그램·오색불빛 효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과 재미 요소를 더한 의류도 출시했다. 특히 위아래로 쓰다듬으면 그림이 변하는 반전 스팽글 맨투맨은 올해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이여서 주목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겨울왕국2 코스튬 드레스는 디자인적으로 화려하면서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고민하며 생산한 제품"이라며 "아이들의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부드러우면서도 신축성있고 광택감까지 갖춘 원단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코스튬 드레스가 4만9,900원, 맨투맨 제품이 2만5,900~2만9,900원 등이다.
관련뉴스